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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귀차니즘과 혼밥에 매몰된 청년 소비자의 소중한 한 끼
 

오늘은 뭐 먹지? 
365일 하루 두세 번, 끼니마다 하는 고민이다. 맛있고, 영양가 높은 한 끼 식사는 만족스러운 식생활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다. 


그런데, 우리 시대의 청년들은 과연 잘 먹고 있을까? 1인 가구가 많은 청년 소비자는 평소 집에서 요리를 거의 하지 않는다. 바쁘고. 같이 먹을 사람도 없고, 요리와 설거지는 어렵고 귀찮다. 대신에 청년 소비자는 아침을 자주 거르고, 배가 고프면 배달앱에 시켜 먹는다. 혹은 가정간편식(HMR)을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산다. 그러다 보니 자극적인 음식을 불규칙적으로 먹게 되고, 혼자 먹다 보는 경우가 많아 유튜브나 SNS를 보면서 빨리 먹는다. 

<충북대학교 소비자학과 전상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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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는 여러 조사에서 가슴 아픈 현실로 나타난다.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와 「2021년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식생활 평가지수는 54.6점으로 전체 연령 평균(62.4점)보다 크게 낮고, 식생활 만족도와 건강 관심도는 가장 낮았다. 귀차니즘과 혼밥으로 청년들은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식생활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식생활교육지원센터는 ‘도전! 진짜 어른 원정대’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년 및 청년 1인가구의 식생활 개선 형성을 강조하였다.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식생활을 위해서는 조금 귀찮더라도 유행보다는 신선한 제철 음식을, 스트레스와 외로움 해소를 위한 야식보다는 규칙적인 식사를, 혼자 먹기보다는 가족이나 친구, 동료와 어울려 함께 먹는 시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식품 구매 시, 유통기한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영양표시와 조리법을 확인하고, 간단한 조리기구를 마련하여 집에서 요리하는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100세 시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초 체력과 습관을 쌓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잘 먹고 잘살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는 청년들이 정말로 잘 먹고 잘살고 있는지 돌아볼 때이다. 청년 소비자의 합리적인 식품 소비와 건강한 식생활은 이제 막 성인이 된 청년이 스스로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많은 날들을 잘 살아내기 위해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식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쌓고, 식품 선택의 중요함을 깨닫고, 무엇보다 직접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미지 제공: Kevin McCutcheon

대한급식신문, 청년 식생활 개선, 이젠 ‘맞춤형’으로, 2023. 4. 7.

: http://www.f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581

식약처, 청년 식생활 가이드 프로그램(헬스-U, Health for the Youth), : https://various.foodsafetykorea.go.kr/nq/youth/youth_data.html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1 식품소비행태조사 통계원시자료

: https://www.krei.re.kr/

기후변화=식량위기는 ‘공정’과 ‘정의’의 상실
 

영화 이야기가 아니다. 

서기 2023년 5월1일 노동절 자정. 기후시계, 이제 인류가 남은 시간 ‘6년 83일 5분 41초’.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정영기 교육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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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가 80억 지구인의 식량위기로 당면하고 있다. 이제 ‘기후변화’는 과도하게도 소극적 표현이다. ‘기후위기’가 ‘식량위기’에 대한 적극적이고 예의 있는 표현이다. 1800년 중반 산업화 이전 기상 온도에서 2030년 1.5℃ 상승온도에 도달하면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 영구동토층 해빙에서 오는 온난화 가속, 빙하 속 잠자던 방사능누출, 인류가 적응되지 않은 바이러스의 출몰, 해수면 상승 또한 예견된 재앙이다. 인류 문명은 천변하구 수면과 가깝고 낮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도시 문명을 이루어 살아왔다.


IPCC(기후변화와 관련한 국가 간 협의체)참여과학자 모임에서 해수면이 2081년 이후 63㎝ 상승 할 것으로 예측했다.
평균고도 1m의 몰디브는 국토의 77%가 침수된다.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여러 나라도 상황은 여의치 않다.

온난화로 바다 속 탄소저장 능력이 저하되고 탄소와 칼슘으로 이루어진 산호환경의 산성화로 지구탄소 30% 바다 속 저장기능이 상실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식탁 위에 갈치 값이 비싸다고 조업어부나 원양포획기업, 유통기업을 원망 할 때가 아니다.

이미지 제공: Sam Mann

오래된 미래 ‘지속가능성’

지구식량의 공급처인 농업생산은 기후 영향을 받게 된다. 온난화로 기온이 오르면 ‘해남의 어느 배추농사를 지어 먹던 밭에 바나나를 심으면 되지 않냐?!’ 고 말할 수 있지만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식량생산이 10% 떨어지면 8억 인구가 굶어야 한다. 20%.. 30%.. 상상할 수 없는 혼란이 온다.

이미 냉해로 시작해서 가뭄과 흉작으로 농촌에서 도시로 몰려 국경을 넘는 시리아 난민의 원인이 기후난민 이었음을 알 수 있다. 기후위기는 식량생산 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필연적이다. 전 세계 곡물수출국가가 생산과 수급, 자급을 위한 수출봉쇄조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지 제공: Andreas Felske

우리도 이미 위기의 중심에 있다. 

기후위기는 탄소배출 증가로 인해 단순히 대기평균온도가 오르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식량과 관련한 기후위기는 폭우, 태풍, 가뭄, 한파, 고온 등이 지구과학으로 예측 불가능한 이상현상이다. 2020년 59일간의 장마, 지난 해 울진과 삼척의 화재, 3월에 고온으로 함께 피어난 꽃들, 철 이른 과수 개화에 따른 냉해, 예측 불가능한 기후는 식량생산과 직결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한국은 농업생산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3% 이내로 보고되고 있다. 오로지 생산만을 나타낸 지표이다. 또 수도작 벼농사는 메탄 발생의 주범으로 오해 받기도 한다. 추수 때 논은 건답이지만 볏짚이 물속에 떨어지면 메탄이라는 온실가스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좀 달리 봐야 할 필요성이 보인다. 논의 온실가스 배출과 벼의 생육과정중 대기로부터 온실가스 저감(흡수)에 대한 연구가 없다. 논은 습지의 개념으로 보아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보아야 타당하고 논에 담수 기간은 1년중 5개월 미만이다. 논이 없는 서양에서는 교목(키가 큰 나무)만 탄소 흡수원으로 계산한다. 서구식의 밭농사가 동양의 논농업을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몰고 있다.

4,000년의 농부

우리가 먹는 밥 그 쌀을 생산하는, 벼농사(수전, 수도작)는 ‘답(畓)’ 이라는 한자로 쓰인다. 신라 진흥왕(眞興王, 534년 ~ 576년) 때 만들어 진 우리나라만 쓰는 한자로 보아 우리 지역의 환경조건에 적합한 생태적 프로세스 이며 생물다양성과 순환에 기반하는 오래된 지속가능한 농사기술이다. 미국 농림성 토양관리국장을 지낸 플랭클링 히람 킹(Franklin Hiram King1848~1911)박사는 1911년에 저술한 책 "사천년의 농부"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동양 3국 농업을 매우 훌륭한 자연적 유기농업을 하고 있는 "유기농업의 종주국"이라고 평했다.

 

미국의 농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유기농업을 실천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생산과 먹거리와 관련한 온실가스 배출은 생산뿐만 아니라 산림훼손, 가공, 이송, 저장, 상품화, 유통, 냉장, 조리과정, 폐기 및 순환을 포함하여야 농업과 먹거리를 위한 탄소중립에 목표가 세워질 것이다. IPCC는 농업생산과 먹거리를 포함한 온실가스는 39%를 차지한다고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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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정의 그리고 미래 

기후위기는 산업화이후 180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화석연료의 과도한 사용이 주요 원인이다. 누가 기후위기, 식량위기의 주범일까? 주요 선진국이라는 산업화에 앞장선 국가들이 가장 많은 탄소를 대기 중에 방출했다. 달리 이야기 하자면 고도성장을 위한 다국적 기업과 기득권층 그리고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인간들의 욕망이 만들어낸 괴물이다. 미래를 팔아 자기 배를 불린 기득권세력과 동조하는 어른들의 공정하지 못한 행동과 내동댕이쳐진 정의에 대한 결과이다. 기후위기-식량위기는 공정과 정의의 상실에 관한 이야기 이다.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이율배반적이고 왜곡된 거대 먹거리 생태계가 환경과 인간 그리고 미래를 위협하는 것이다. 미래세대가 누릴 자원을 과거세대와 기성층이 미리 빼먹은 결과라는 걸 자각하는 어른은 없다. 현 세대는 미래세대가 가용 할 식량과 영양 그리고 기후환경을 충분히 보전하여 물려주어야 할 사명이 있다.

식생활교육지원센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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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찾아가는 전문강사 역량강화 보수교육 진행]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생활교육지원센터에서는 개발한 생애주기 맞춤형 식생활교육 표준프로그램(유아 대상 ‘오감으로 맛나요’, 아동 대상 ‘스스로 뚝딱’, 청년 1인 가구 대상 : ‘도전, 진짜 어른 원정대’)을 2023년 전국 식생활교육지원사업으로 확대 시행하기 위해 총 5개 권역(충청, 강원, 경상, 전라, 수도권)으로 나누어 식생활 전문강사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교육을 신청하고 참여해주셨으며 총 3회차의 교육이 모두 마무리 된 후 ‘실전에 강의를 하시는 분들의 다양한 강의를 볼 수 있어 공감이 많이 되고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다.’, ‘시연평가 및 피드백의 중요성을 느꼈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은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의 다양한 현장의 의견들을 들을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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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식생활교육 서포터즈 FENNY 6기 모집 완료]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생활교육지원센터는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홍보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대중적 관심 확대를 위하여, 지난 4월 17일~4월 28일, 2주간 식생활교육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 서포터즈 FENNY 6기 모집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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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서포터즈에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셨으며, 지원자 중 10팀을 선정하여 5월 중에 있을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다양한 식생활교육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떤 다양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서포터즈들이 선정됐을지, 서포터즈들이 앞으로 어떤 활동과 콘텐츠를 선보일지 지켜봐 주세요!

이미지 제공: KOBU Agency

[2023년도 식생활교육 관련 학술활동지원사업 공모 완료]
지난 4월 10일~4월 28일, 제3차 식생활교육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기초정보 발굴을 위한 학술적 근간 마련 및 식생활교육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식생활교육 관련 학술활동 사업을 공모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의 지정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식생활교육의 나아가야 할 방향, 미래 식생활
교육 비전 발굴’이었으며 1차 서류심사는 5월 2일(예정), 2차 전문가 심사는 5월 4일(예정)입니다. 선정결과 발표는 5월 9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최종 선정기관은 지원규모 내에서 학술활동을 위한 직접사업비 및 운영경비가 차등지원 될 계획입니다. 식생활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학술활동 사업들을 기대해주세요!

식생활교육지원센터는 식생활관련 전반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드높여, 국민건강 증진과 환경생태계의 보전, 농어업 및 농어촌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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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식생활교육지원센터 소식>

[제19회 2023 부산도시농업박람회]
2023년 4월 20일부터 4월 23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진행되었던 ‘제19회 2023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 식생활교육부산네트워크가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식생활교육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구와 나의 건강을 치유하는 하루 한 끼 채식습관 만들기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내가 하루에 먹는 채소를 저울에 달아서 나의 채소 섭취량을 알아보기, 적정 하루 섭취 채소량 알아보기, 신선한 농산물 섭취가 나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고 채수팩(채수를 낼 수 있는 다시팩)등의 기념품을 배포하였습니다. 같은 내용으로 5월 4일 ~ 5월 7일 개최되었던 ‘제3회 부산 봄꽃 전시회’에도 식생활교육부산네트워크가 참여하였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부산에서 진행될 다양한 식생활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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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식생활교육지원센터 소식>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와 함께하는 ‘건강요리교실’]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 강사님들께서 울산 남구 무거건강지원센터에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인 대상별 맞춤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1월에는 유아가족과 초등을 대상으로 요리교육이 진행되었고, 2월~10월에는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건강요리교실이 진행되며 현재 ‘5~6월 건강요리교실’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모집기간 : 2023.4.21.(금)~정원 마감 시
대상 : 관심있는 남구 지역주민
재료비 : 8만원(회당 1만원)
​접수방법 : 남구보건소>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교육신청
접수문의 : ☎052-226-2342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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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식생활교육지원센터 소식>

[삼호동 주민을 위한 식생활교육 ‘와와 영양교실’]

삼호동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멋진 공간 ‘와와커뮤니티센터’에서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 강사님들이 4~5월 동안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영양교실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환자에 맞는 저염, 저당 강의를 진행하며 세부적으로는 식생활 관리가 필요한 이유, 건강하게 식사하는 원칙, 식생활 속 혈압혈당관리 방법 등의 내용을 알려주시며 두부면샐러드, 채소파스타 만들기 등과 같은 실습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현재 수강생 분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수업이라고 하니 남은 수업에 참여해보세요!

문의 : ☎052-226-2342 와와커뮤니티센터

우수체험공간·교육기관

"백련동"

대표 : 김주엽

주소 : 전남 장성군 서삼면 추암로 555

연락처 : 061-393-7077

체험공간 특징 : 계절채소를 활용한 랜선 요리체험

주작목 : 배추, 시래기, 더덕, 도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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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동은 3대가 함께 운영하는 편백농원으로 백련동 이라는 이름은 이 부근에 하얀 연꽃이 많아 지어진 이름이다. 관광농원, 팜스테이 겸 음식점(안심식당)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시골 밥상, 장성편백제품가공 및 구매, 교육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야외결혼식 등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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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동은 ‘함께 사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나누며 함께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눔, 비움, 공유’라는 경영 철학을 세워 마을 주민들에게 자투리땅을 내어 주고, 마을 농산물로 식당 음식을 만들고 있다.

김주엽 대표

농사짓는 시골 셰프

수상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건강한 한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고민한 노력을 알아주신 것 같아서 매우 기쁩니다.”

‘지속가능한 식생활’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농산물의 생산과정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을 파괴하는 농산물도 있습니다. 먼저 자연을 해치지 않는 착한 농산물이어야 하고, 못생겨서 시장의 외면을 받는 못생긴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백련동은 직접 만 평(3,3ha) 가량 농사를 지어 수확한 농산물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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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 우수농촌식생활체험공간이 필요한 이유가 있을까요?

“바른 먹거리를 위해서는 그저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재료를 직접 키워보고 요리도 해봐야 합니다.

저희는 학생들, 주민들,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밭을 일구기도 하고, 농산물이 자라는 것을 보고, 수확하는 등의 체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좋은 환경에서 자란 농산물의 가치를 깨닫고, 이해해서 건강한 음식 
을 먹는 것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랜선으로 만나는 요리 체험, 어떤 장점이 있나요?

“랜선으로 만나기 때문에 핸드폰이나 노트북을 활용해서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건강한 한식이 각 가정으로 배달되면 학생들이 직접 요리를 해서 온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합니다. 이는 모두에게 행복하고 좋은 경험을 주는 일입니다. 가족들 간 소통의 창구도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은 밀키트에 들어가는 각종 채소들이 장성에서 농사지은 농산물입니다.

장성의 훌륭한 농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 또, 마을 분들의 농산물을 백련동에서 대량 소비하기 때문에 마을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다는 점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이바지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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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한 단어로 말하면...

“소통입니다! 비대면이지만 랜선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과 소통하고, 그 음식을 가족들과 함께 먹으면서 가족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에서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시나요?

“한식입니다. 시골에서 자란 저는 마을 어르신들이 해주신 밥상을 잊지 못합니다.

어쩌면 이 프로그램의 출발도 어린 시절 먹던 그 밥상에서 시작했을는지 모릅니다. 정말 맛있고, 따뜻했던 밥상의 가치를 오늘날 아이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습니다. 쉽게 먹고 쉽게 소비되는 먹거리가 아닌 정성과 영양이 가득한 밥상을 
말이죠. 한식은 요리하기에 손이 많이 가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건강한 재료로도 충분히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프로그램은 향후 어떻게 발전시키실 계획이신가요?

“현재 학교를 매개로 밀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보니, 장성과 주변 학교 학생들만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향후 여러 기관들과 협업하여 타 지역의 학생들도 랜선 요리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식생활교육체험공간 대표로서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식생활교육체험공간을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에만 기대지 말고 체험공간마다 고유의 아이템을 개발해야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 나 혼자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주변 분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방법을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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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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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바우처 제도는

소득 불평등 심화, 고령화 등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이 확대되고, 영양섭취수준과 식습관 악화로 건강 위협이 심화됨에 따라미래에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 감소를 위해 경제적 취약계층 대상 영양 보충적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본제도 도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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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지구의 날' 맞아 탄소중립도시 공동선포식

서울 서초구는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50 서초구 탄소중립도시 공동선포식'을 21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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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 푸드플랜’ 구축, 8개 지역 참여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청주시와 서산시 등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의 ‘지역먹거리계획 포괄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12일 ▲청주시 ▲서산시 ▲진안군 ▲함평균 ▲영천시 ▲함양군 ▲합천군 ▲제주도 등 8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이 사업 대상 자치단체는 모두 45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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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의원, 대학 급식 경비 지원 ‘식생활교육지원법 개정안’ 발의

김홍걸 의원(무소속)은 대학 급식에 대해 국가, 지자체 등이 경비를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생활교육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발의했다.
개정안은 먼저, 대학생의 건전한 식생활 도모와 건강 증진을 위해 대학, 지자체와 협의해 대학 급식에 경비를 지원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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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운동의 효과

푸드마일리지는 먹을거리가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말한다. 식품 중량(t)×수송 거리(㎞)로 계산한다. 푸드마일리지가 높을수록 많은 양의 농산물이 먼 지역에서 수송되었음을 의미한다. 농산물은 먼 거리에서 수송될수록 원산지가 불분명하고 방부제 등 인공첨가물 투입이 증가해 안전성은 물론, 화석연료 사용으로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식생활 교육사전

유기농 종자를 사용하여 
5년 이상 윤작, 최적 시비를 
실천하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조금 더 건강한 작물재배를
도모하는 영농방법

유기농

화학사료를 사용하지만, 
맛은 차이가 없고  대량농사에 
유리하므로 쌀,채소등 먹거리를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는 장점

무기농

제품을 만든 날짜

즉, 더 이상의 제조나 가공이

필요하지 않은 시점인

제품이 완성된 날짜

제조일자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가능한 기한

 

즉, 제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

유통기한

식품의 특성에 맞게 보관

기준을 잘 지켰을 경우

해당 제품 고유의 품질이

유지될 수 있는 기한

 

유통기한과는 달리 기한이

지나도 식품회사가

자율적으로 설정하여

매 가능

품질유지기한

이달의 제철 농산물

[크기변환]25월 제철포스터 (가로형 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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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32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성로 92 농민회관 9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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